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정기국회서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신설 완수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6:12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09:17

민주당, 18일 9월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 개최
이인영 "지금이 정치·사법개혁 만들 절호의 기회”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9월 정기국회에서 정치·사법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워크숍에서 “지금이 바로 국회에서 정치·사법 개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제 개혁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사법개혁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18 leehs@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정기국회 시작부터 장관 해임 건의안과 국정조사, 특별검사를 운운하면서 모든 정쟁의 카드 뽑아들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정감사를 조국 법무부장관의 제2차 청문회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는 실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화와 공전의 정치를 무력화하고 국회 파행을 스스로 조장하는 것을 고백하는 꼴”이라며 “원내대표가 될 때 의원들에게 온화하고 유연하게 국회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정말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는 “수많은 난맥산들이 체감하는 듯이 가까이 있지만 우린 그래도 여당이고, 협치의 미를 최종적으로 발휘하는 것은 여당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유연하게 협상에 임하며 정기국회를 여당답게 성숙하게 민생국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지금 20대 국회는 법안 처리율이 30%로 딱 고정돼 있다. 아직 1만6000건에 달하는, 빛을 보지 못하고 산더미처럼 쌓여있기만 한 민생 법안이 있다. 수많은 민생법안을 정기국회 내 처리할 수 있도록 모든 상임위원회가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국회는 민생과 경제활력과 개혁으로 일관해야 한다”며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성과를 내야 한다. 한일 경제전 임하며 외친 기술독립원년, 혁신성장 원년으로 올해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통해 다짐한 정치개혁과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과 같은 사법개혁을 확실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