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1인시위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계단서 투쟁집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파면 촉구 1인 시위를 이어간다.
그는 전날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삭발을 하고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소속 의원·시민들과 촛불 시위를 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을 단행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19.09.16 alwaysame@newspim.com |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조국 파면을 주장하며 단식에 돌입한 이학재 의원을 격려 방문했다.
이어 오후 6시에는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文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1인 시위’에 나선다.
황 대표는 오후 7시에는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전날과 같이 소속 의원·시민들과 ‘文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투쟁’ 집회를 개최한다.
황 대표는 전날 삭발식에서 "오늘 참으로 비통한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면서 "문 정권의 헌정 유린과 조국의 사법 유린 폭거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은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을 짓밟고 독선과 오만의 폭주를 멈추지 않았다"며 "범죄자 조국은 자신과 일가의 비리, 그리고 이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를 벗기 위해 사법농단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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