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손흥민 주가 폭등 ‘몸값 1056억원’... 2019 유럽무대 몸값 상승선수 10위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08:29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08:3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2019년 유럽 무대서 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선수 10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27)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성, 팀의 4대0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2호골을 터트린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독일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최근 이적 시장이 문을 닫음에 따라 ‘2019년 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2680만파운드(약 396억원) 증가한 몸값 7150만파운드(약 1056억원)를 기록, 당당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호아우 팰릭스의 8930만파운드(7860만파운드 증가), 2위는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의 1억720만파운드(4020만 파운드 증가), 3위는 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가 8930만파운드(3130만파운드 증가)의 몸값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2015년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함부르크 시절 15만 유로에서 시작해 레버쿠젠(1400만 유로)을 거쳐 토트넘 이적 당시 2500만 유로를 거쳐 현재 3배가 넘는 7150만파운드를 기록한 것이다.

시즌 1,2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BBC 선정 이주의 베스트11에도 뽑혔다.
영국 BBC는 16일 손흥민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마네, 첼시의 아브라함과 함께 오른쪽 날개로 이름을 올렸다.

BBC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서 해트트릭을 하지 못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손흥민은 토트넘 핫스퍼 경기장의 최다 득점자로 7경기서 4골을 넣었다”고 칭찬했다.

덕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적장도 엄지를 치켜 올렸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역임한 호지슨 크리스탈팰리스 감독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서 ‘손흥민의 몸을 사리지 않는 팀 플레이’를 손꼽았다.

호지슨은 “해리 케인의 컨디션은 별로 였는데 토트넘에는 케인 말고도 좋은 선수가 넘친다. 전반전 손흥민의 경기력은 특히 돋보였다. 전반에 골을 넣은 것도 뛰어났지만 내게는 이미 다 이긴 경기임에도 막판까지 태클을 걸고 수비를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우리 팀에 있다면 나라면 정말 기쁠 것이다”고 설명했다.

상대 감독에게 칭찬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 맨유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 같은 선수가 팀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역시 “기대하는 모든 것을 다 하는 선수”라며 그에 대한 믿음을 기회가 날 때마다 얘기했다.

포체티노는 팀 승리에 대해 “이적 시즌이 끝나니 정신을 차린 것 같다. 마음이 공중에 떠 있었다. 이게 원래 원래 실력이다. 승리를 위한 마음가짐이고 정말 마음에 든다”고 경기에 대해 만족했다.

올 이적 시장에서 공격2선의 에릭센과 수비수 알더베이럴트와 베르통헌 모두 팀을 떠나려했지만 마감 시한을 넘겨 잔류했다. 토트넘은 16일 현재 승점8을 획득, 프리미어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1위는 리버풀(승점 15), 2위는 맨시티(승점10)이다.

크리스탈팰리스 호지슨 감독은 토트넘의 센터백에 대해서도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센터백이라는 자리는 눈에 뛰지 않는다. 패스 능력에 대해 칭찬을 받을 일이 별로 없다. 하지만 토트넘 센터백이 훌륭하다는 소리를 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전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 선수인 데이비드 베컴이 관전하기도 했다. 베컴은 토트넘 새 홈구장에 대해 “경기장이 너무 멋있다. 포체티노 밑에서 선수 생활을 다시 하고 싶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에릭센(오른쪽부터), 해리 케인과 골을 자축하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