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인터넷커뮤니티(직썰)에 게시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병태 이사장의 갑질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부서장 등 간부직원들이 참여한 회사 단체 채팅방에서 본인의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술이 취한 채 다음날 새벽까지 직원들에게 폭언 등을 퍼부어 물의를 빚었다.
오거돈 시장은 이에 대해 보고를 받고, 류제성 감사위원장에 해당사항에 대한 엄정 조사를 지시했다.
류제성 감사위원장은 "해당 행위에 대한 정확한 경위 등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이사장은 지난 10일 부산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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