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정철윤 기자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10일 오후 7시 함양 상림공원 산삼축제 특설무대에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365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경남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펼쳐질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개막전 1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김지수 도의회 의장, 서춘수 함양군수 등 초청내빈과 일반관람객 등 3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 해외 자치단체장 축하영상 상영, D-day 카운트 탑 점등식, 엑스포 성공기원 한마음 공연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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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0일 오후 함양 상림공원 산삼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365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9.10. |
김경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서 산삼과 항노화 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남도가 그간 추진한 엑스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까지 약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양삼 특화산업진흥센터가 조성된다. 산양삼 산업의 생산·연구·가공에서부터 유통과 홍보까지 통합 지원하게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념행사에 앞서 오후 5시 함양고운체육관에서는 지역역량을 한데모아 내년 엑스포를 성공시키기 위해 범도민지원협의회, 자문위원회, 명예홍보대사,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SNS홍보단 등 320명으로 구성된 4개 민간협력기구 출범식을 가졌다.
민간협력기구는 향후 엑스포 준비와 운영 관련 자문 활동, 국내외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함양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 2일 출범한 이래 1월말에 엑스포 준비 로드맵 27개 전략 114개 과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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