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조리한 송편·제육볶음 등 추석 밑반찬 전달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오산시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행복 듬뿍 밑반찬 나눔보둠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매월 1회 동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나서 영양 만점,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 관내 저소득 계층 30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지속적인 안부 및 건강을 확인하고 돌아보는 신장동 특화사업이다
경기 오산시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일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맞이 ‘행복 듬뿍 밑반찬 나눔보둠사업’ [사진=오산시] |
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4년에 구성되어 주민 스스로가 이웃을 직접 돌보는 마을 돌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장동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 듬뿍 밑반찬나눔보둠사업’과 함께 매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제공하는 ‘행복 손길 머리하는 날’,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생일을 축하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행복 천사 어르신 생일 챙겨드리기’, 후원음식점을 연계하여 저소득 계층에 식사를 지원하는 ‘행복 드림 외식하는 날’ 등 사업이다.
이날은 추석을 앞두고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빚은 송편을 제육볶음, 열무김치 등의 밑반찬과 함께 배달했다. 본가 왕 뼈 감자탕(오산 세교점)의 우거지 해장국, 오산세교요양병원의 요구르트 후원이 더해졌다.
원순화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드시고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지만 따뜻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