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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한국당, 빗줄기 속 서울 곳곳서 文정부 규탄 “조국 반드시 끌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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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신촌‧왕십리‧반포‧왕십리 릴레이 연설회
500여명 지지자 운집…‘조국 사퇴’ 1000만 서명운동
황교안 “문대통령 심판해 자유대한민국 되살려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0일 자유한국당은 서울 4개 권역에서 릴레이 연설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를 강력 규탄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빗속에서 수백명 지지자와 함께 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신촌 현대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 정당연설회’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9.10 dlsgur9757@newspim.com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한국당 지도부, 원내 국회의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조국 OUT! 文 NO!', 조국 임명 정권 종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문 정부를 규탄했다.

200여명의 지지자가 모였으나 대부분 중장년층이었다. 수업이 진행 중인 평일 낮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평소 신촌 특성과는 달랐다. 일부 대학생들은 지지자 뒤편에 서서 집회를 지켜봤다.

무대에 오른 황 대표는 사모펀드, 웅동학원, 딸 입학비리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장관에 대한 구속수사를 주장했다.

그는 “조 장관을 반드시 장관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며 “제가 검사만 30년 한 사람이다. 형태만 봐도 틀이 무엇인지 다 아는데 이는 분명한 구속사안이다. 제대로 수사 받고 구속 되도록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이어 “(조 장관은) 말로는 공정‧정의를 얘기했으나 실제로는 불공정과 불의의 아이콘이었다”며 “불법과 탈법으로 황태자 교육을 했다. 딸이 시험 한 번도 안보고 고등학교를 가고 대학교에 가고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에 갔다. 이게 정상인가. 불법과 탈법 그 자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 자녀들을 가진 어머니의 가슴이 찢어지고 있다. 청년들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런 정부를 심판해야 되지 않겠나. 조국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또 “취임사에서 한 말을 보면 인사를 고치겠다고 한다. 이는 자기를 공격하고 자기 가족을 공격하고 이 정권의 비리를 파헤칠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그런 인사조치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면서 “우리가 똑똑히 봐야한다. 지금 밤잠 자지 않고 수사하고 있는 수사팀 한 사람이라도 건드리면 우리가 모두 일어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 원내대표는 “위선적이고 위법하고 위험한 피의자 조국을 파면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의를 제대로 세워야한다”면서 “조국 파면과 문 대통령이 책임을 다 질 때까지 우리가 하나로 뭉치고 투쟁해서 반드시 피의자 조국을 그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자”고 말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온갖 불법과 편법 특혜로 점철되어 위선자로 불리는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한마디로 국민에 대한 전쟁 선포”라며 “조 장관이 사퇴할 때까지 10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 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2019.09.10 dlsgur9757@newspim.com

한국당은 오후 2시에는 서울 왕십리역 오거리로 자리를 옮겼다. 비가 거칠게 내렸지만 지지자 100여명이 모여들었다.

오세훈 전 시장은 마이크를 잡고 ‘독재자’ 문재인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전 시장은 “(문 대통령이) 되도록이면 자주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어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보면 우리 국민들, 평범한 시민들의 간절한 여망을 여지없이 짓밟아 휴짓조각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오 전 시장은 또 “취임사에서 본인은 권위주의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어제 조국 임명으로 스스로 독선과 오만의 왕관을 우리 머리 위에 올려 씌우는 제왕으로 등극했다”면서 “국민들의 간절한 여망에 눈감은 대통령, 불통 대통령, 독선의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사죄하고 당장 물러나라. 우리는 독재자 문재인을 파면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4시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지구대 옆 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간이 흘러 비가 억수 같이 내렸으나 200여명의 지지자가 모여들었다.

황 대표는 “이 정부의 아이콘인 조국의 실체를 보니 이 정권은 위선정권 이었다”며 조 후보자 의혹에 대한 불공정 수사를 우려했다.

황 대표는 “조 장관이 취임사에서 한 말을 보면 (검찰에 대해) 인사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면서 “저도 법무부 장관을 한 사람이다. 역대 장관 취임사에서 인사권을 행사하겠다는 말을 한 사람이 제 기억엔 한 명도 없다. 왜 조 장관을 서둘러 임명했는지 그 저의가 보인다”고 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가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막아내야 자유대한민국이 되살아날 수 있다”며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싸워나가야 한다. 조국이 물러나도록 내려가도록 사퇴시켜야 한다. 끌어내야 한다. 그리고 문 대통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왼쪽)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국민의 명령이다! 조국임명 철회하라!’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퇴근하는 시민에게 인사를 건넸다. 2019.09.10 q2kim@newspim.com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해가 저물어가는 오후 6시 무렵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퇴근길 직장인을 향해 문 정권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규탄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국민의 명령이다! 조국임명 철회하라!’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퇴근하는 시민에게 인사를 건넸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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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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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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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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