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전통과 현대 가락 릴레이 공연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나주시립예술단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4차례 전통과 현대의 하모니를 선보일 ‘가을을 여는 시민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전남 나주시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호수변공원을 시작으로, 19일 빛가람동 중앙호수공원 야외공연장, 24일 남평초등학교 강당, 26일 영산포 선착장에서 릴레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당초 9월 2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공연은 우천으로 연기된 바 있다.
나주시립예술단 공연 모습 [사진=나주시] |
개막공연에는 시민성악교실합창단과 함께 하는 합창곡 ‘신고산타령’,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베사메무쵸’, ‘가을편지’, ‘태평성대’, ‘진도아리랑’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곡들로 90분 간 대호수변공원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본격적인 가을의 문턱에서 시립예술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우리의 소리, 민족의 가락을 보고, 듣고 만끽할 수 있는 감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