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활동 등 다양한 도시농업 통한 정서적 안정 제공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도시농업을 통한 지역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농업 환경의 이해증진을 위한 ‘2학기 학교 텃밭 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교 텃밭 교실은 빛가람초, 빛누리초, 한아름초, 나주중앙초 총 4개교 3~4학년생 9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주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된 '텃밭학교' 모습 [사진=나주시] |
특히 스스로 텃밭을 일구고 채소를 가꾸는 ‘꼬마농부과정’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식물, 허브, 꽃꽂이 등 다양한 원예활동이 마련돼 지역 아동들에게 건전한 취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 텃밭 교실은 지역 아동들의 심신 건강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장기적으로 농업환경의 이해를 통한 도농상생의 기틀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