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만5993명 지원, 전년 대비 1737명(9.8%) 감소
[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남 지역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부터 이달 6일 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전남에서는 총 1만 5993명이 접수해 전년(2019학년도)에 비해 1737명(9.8%)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891명 감소한 1만 3758명(86.0%), 졸업생은 130명 증가한 1957명(12.2%),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4명이 증가한 278명(1.7%)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도 대비 903명 감소한 7879명(49.3%), 여학생은 834명 감소한 8114명(50.7%)이 접수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영역 1만 5930명(99.6%), 수학영역 1만 5497명(96.9%), 영어영역 1만 5852명(99.1%), 필수 영역인 한국사영역 1만 5993명(100%), 탐구영역 1만 5178명(94.9%), 제2외국어/한문영역 1645명(10.3%)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지원자 1만 5497명 중 ‘가’형 선택자는 4984명(31.2%)이고 ‘나’형 선택자는 1만 513명(65.7%)이었다.
탐구영역 지원자 1만 5178명 중 사회탐구영역 선택자는 7406명(46.3%)이고, 과학탐구영역 선택자는 7538명(47.1%)이며, 직업탐구영역 선택자는 234명(1.5%)으로 집계됐다.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수별로는 영역별 최대 과목수인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1만 5,99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94.4%를 차지했다.
이에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남은 시간동안 고3 수험생 모두 노력의 결실을 잘 거둘 수 있도록 면학분위기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일선 학교에서도 최저등급 충족에 필요한 수능 마무리 학습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