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식중독 예방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2019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북구 청사 [사진=광주 북구청] |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식중독 저감화 및 식중독 예방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했으며 전국에서 15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북구는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건수 감소와 함께 △시기・원인・대상을 고려한 실천중심의 교육・홍보 △식품접객업소 대상 현장맞춤형 식중독 예방컨설팅 및 인터넷자율점검제 △연중 식중독 지수 및 영업자 건강진단 만료 문자 안내 등의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업무처리 매뉴얼을 정비하고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어린이집・요양시설 등의 급식소를 집중관리업소로 지정해 지도・점검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촘촘한 식중독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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