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연결해주는 ‘일자리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일원에서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좋은 일자리 다 있습니다! 2019 광주 북구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취업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의 모습 [사진=광주 북구청] |
이번 행사는 청년 구직자 및 취업 취약계층에게 보다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으로 구인과 구직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오이솔루션, 옵토닉스, GIST 등 4차 산업 선도 기업・기관과 광주은행, 문화신협 등 금융기업, Y마트를 비롯한 유통업까지 지난해보다 9개 기업이 늘어난 총 26개의 지역 강소기업을 초청해 현장면접 채용관을 운영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희망하는 구인기업과 1대 1 현장면접 및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LG이노텍, SK 등 대기업과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공기업 직무・인사담당자는 구직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유용한 취업정보와 직무 경험 및 노하우를 알려주고 구직자 간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토론형 원테이블 컨설팅을 운영한다.
특히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대학일자리센터 등 10개 기관은 청년・여성・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를 위한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그밖에도 드론체험, 푸드트럭, 직업상담 타로카드 및 사회적경제기업 판매장터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매칭데이 행사는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기업과 지역 인재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 대한 고용촉진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촘촘하게 발굴하고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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