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량 8대..실물 체험 기회에 세계인 몰려
[베를린(독일)=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갤럭시폴드‘가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에서 공개되자 이를 체험하기 위해 유럽인 등 전 세계인들이 전시관에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7일(현지시간)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의 삼성전자 부스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를 체험하기 위한 사람들이 긴 줄을 만들어 대기하고 있었다.
갤럭시폴드를 체험하기 위해 IFA 삼성전자 전시관에 줄 서 있는 사람들 [사진=나은경 기자] |
갤럭시폴드 체험 코너는 삼성전자 전시장 맨 앞에 명품관과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총 수량은 8개다. 각 제품마다 직원들이 배치돼 관람객에게 주요기능을 시연했다.
갤럭시폴드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당시엔 유리관 속에 전시돼 직접 만져볼 수 없었다. 대중이 직접 실물을 체험할 수 있는 첫 전시에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이다.
갤럭시폴드엔 7.3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이 담긴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됐다.
국내에선 지난 6일 출시됐고 글로벌 시장에도 이달 중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당초 이달 중순 이후 사전예약을 거쳐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IFA 개막일에 맞춰 출시일을 앞당겼다.
지난 6일 개막한 IFA 2019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