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6일(현지시간)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전 세계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미시간대 강연 및 대담을 통해 북한이 WMD 개발과 보유를 계속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이를 갖지 않겠다고 해온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북한의 밝은 미래 비전을 위해서라도 WMD를 포기하고 북미 간 적대 정책을 극복하기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방한 당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사진=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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