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경기 양주시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태풍 대비 담당 부서장과 읍면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했다.
태풍 ‘링링’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해 오는 7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010년 ‘곤파스’ 보다 세력이 강해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경기 양주시 김대순 부시장(가운데)이 제 13호 태풍 '링링'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양주시청] |
시는 회의를 통해 태풍 ‘링링’의 예상 진로와 특성 등 기상상황을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 유지, 신속한 상황전파,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예찰, 공사장 안전조치 여부, 주민대피, 응급복구, 협력체계 등 종합적인 추진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 앞서 이성호 양주시장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태풍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주민의 피해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 점검과 상황관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시민들께서도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 구축 △재해예방사업 추진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 △재해우려지역 점검 △여름철 자연재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재난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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