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인근 빌딩 3분간 정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공사현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5일 소방당국 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파크원 빌딩 인근 지하도 공사 현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5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파크원 빌딩 인근 지하도 공사 현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복구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독자제공] |
영등포구는 사고 현장에 직원들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인근 건물에는 약 2분45초쯤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전은 전기를 공급하는 개폐기로 들어가는 케이블이 손상돼 인근 빌딩들이 정전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태풍 링링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공사 현장의 지반이 부실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