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6일 개막식을 갖고, 5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휴머니티(HUMANITY)’를 주제로 열리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이날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관에서 내외신 기자와 블로거, 유튜버 등을 초청해 작품을 공개했다.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 행사에서 전시작품이 미리 공개됐다.[사진=전경훈 기자] |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등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국내외 50여개국 작가와 디자이너 650여 명이 1130여종의 다채로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영국 노팅험 트렌트대학, 골드스미스 런던대학, 프랑스 파리국립장식 미술학교, 조선대, 파주타이포그래픽학교, 코리아디자인멤버십 등 국내·외 대학 100여 명의 청년 디자이너들도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전시에 참여했다.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 행사에서 전시작품이 미리 공개됐다.[사진=전경훈 기자] |
또한 기아·현대자동차, 루이까또즈, 모헤닉, 나팔 등 국내·외 유명 기업이 참여한 전시전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디자인 가치와 역할을 탐구하며 지속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주제관과 국제관, 기업관, 체험관, 산업관 등을 중심으로 한 본 전시와 특별전, 학술포럼, 이벤트 등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전년행사에 비해 두배에 가까운 규모로 확대되면서 특별전의 규모가 본전시의 규모만큼 켜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은암미술관 등 광주 곳곳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섰다.
또한 디자인축제라는 한계를 넘어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전이 마련됐다.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 행사에서 전시작품이 미리 공개됐다.[사진=전경훈 기자] |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 상담회를 열어서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을 판매·전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길형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행사를 즐겁게 만끽하고 디자인과 우리 사회의 관계와 발전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은 6일 오후 7시 광주비엔날레관 광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