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휴머니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55일간 대장정…50개국 참여·1130점 전시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7:13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7:13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6일 개막식을 갖고, 5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휴머니티(HUMANITY)’를 주제로 열리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이날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관에서 내외신 기자와 블로거, 유튜버 등을 초청해 작품을 공개했다.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 행사에서 전시작품이 미리 공개됐다.[사진=전경훈 기자]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등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국내외 50여개국 작가와 디자이너 650여 명이 1130여종의 다채로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영국 노팅험 트렌트대학, 골드스미스 런던대학, 프랑스 파리국립장식 미술학교, 조선대, 파주타이포그래픽학교, 코리아디자인멤버십 등 국내·외 대학 100여 명의 청년 디자이너들도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전시에 참여했다.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 행사에서 전시작품이 미리 공개됐다.[사진=전경훈 기자]

또한 기아·현대자동차, 루이까또즈, 모헤닉, 나팔 등 국내·외 유명 기업이 참여한 전시전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디자인 가치와 역할을 탐구하며 지속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주제관과 국제관, 기업관, 체험관, 산업관 등을 중심으로 한 본 전시와 특별전, 학술포럼, 이벤트 등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전년행사에 비해 두배에 가까운 규모로 확대되면서 특별전의 규모가 본전시의 규모만큼 켜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은암미술관 등 광주 곳곳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섰다.

또한 디자인축제라는 한계를 넘어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전이 마련됐다.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 행사에서 전시작품이 미리 공개됐다.[사진=전경훈 기자]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 상담회를 열어서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을 판매·전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길형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행사를 즐겁게 만끽하고 디자인과 우리 사회의 관계와 발전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은 6일 오후 7시 광주비엔날레관 광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kh108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