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이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민간건축물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가평군 로고 [사진=가평군] |
내진보강이 이뤄진 민간건축물 가운데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고자 하는 건축물에 지원하는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지원사업은 건축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실효성 있는 제도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건축주 또는 건물주가 내진 성능평가를 받고 결과를 첨부해 전문인증기관에 신청하면 서류심사, 현장실사, 심의를 거쳐 인증서와 함께 건물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명판’을 발급한다. 인증에 필요한 내진성능평가 및 인증심사 등에 필요한 수수료를 최대 900만 원과 인증심사에 필요한 인증수수료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환경파괴로 우려되고 있는 지진재해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이 확보된 믿을 수 있는 건축물에서 안전한 생활권 조성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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