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자연암벽장 중 전국 최고로 꼽히는 아산면 할매바위 클라이밍 무료 체험교실을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4시간에 걸쳐 운영되는 무료체험 교실에는 모든 장비가 지원되며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인 만큼 물과 간식도 지급된다.
고창 할매바위 암벽오르기 모습[사진=고창군청] |
또 군청-할매바위 간 셔틀차량 운행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는 매일 오후 1시30분 고창군청 광장 주차장에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
높이 60m, 폭 50m에 달하는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는 수직벽과 오버행을 이루면서도 큼직큼직한 홀드와 잘 발달된 포켓홀드 등이 있어 클라이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
등반거리도 짧은 편으로 쉽게 오르내릴 수 있으며 난이도 역시 초·중급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다양해 자기 수준에 맞는 루트를 등반할 수 있다.
고창군은 이번 무료 체험 교실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레저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암벽등반의 매력을 맛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교실 신청은 고창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거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
접수 기한은 오는 11일까지이며 문의사항은 고창군 스포츠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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