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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2~15일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반'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3:03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3:03

청소·재난·대중교통·교통정보·의료 등 25개 대책반, 연휴 기간 근무
비상진료체계 구축, 응급의료기관·비상진료 병원·휴일지킴이 약국 등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연휴 기간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청소·재난·대중교통·교통정보·의료 등 2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상황근무대책반이 연휴 기간 근무하면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상황근무대책반은 1일 53명 근무자로 편성된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도 운영한다.

12~15일에는 ‘교통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역에서 수원시연화장 방면으로 운행하는 22번 시내버스는 12~15일 배차 간격을 90분에서 30분으로 줄인다.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화장, 동부차고지, 광교호수공원 행복한들 주차장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24시간 응급의료기관 6개소, 비상진료병원 60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03개소가 운영된다. 날짜별 운영 병원·약국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일에는 주민, 공무원, 환경관리원 등 800여 명이 추석 맞이 일제 대청소를 한다. 지난 8월 23일 시작된 관내 도시공원(327개소) 일제 정비는 5일 마무리했다.

8월 26일 운영을 시작한 ‘물가합동 특별 대책반’은 6일까지 활동한다. 추석 성수품 32개를 중점관리 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관리했다. 연휴를 앞두고 팔달문 전통시장 등 5개소에서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은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판매장에서 6일까지 이뤄진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5개 법인 관계자와 중·도매인 200여 명은 5일 시장 대청소를 하고, 추석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7일부터 15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중도매인들은 12~14일 자율영업을 한다. 단 채소 매장은 중도매인 의견을 반영해 추석 당일(13일)만 휴업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사회복지시설(64개소)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4900여 세대)에 쌀·상품권·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수원시 6급 이상 공무원 중 희망자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결연 가구를 방문한다.

노숙인 무료급식소는 9월 12~15일 수원역 정 나눔터, 꿈터(노숙인 임시보호소) 등에서 운영된다.

지난 3~4일에는 관내 전통시장에서 다문화 가족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된 25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으로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등 50명이 장을 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근로자 생계 안정을 위해 체납임금독려 지원전담반은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체납 우려가 있는 기업체를 파악하고,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에 지급을 독려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점검은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됐다.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 상가, 여객터미널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 7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9일에는 지동시장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열고, 시민들에게 명절 연휴 안전수칙,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수원시 재난안전네트워크·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단체 관계자와 수원시·경기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12일부터 15일까지 휴관 없이 무료로 개방한다. 아트스페이스 광교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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