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청소년, 청년을 포함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역사속 민주주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감하는 민주주의 체험 교육인 ‘역사속 민주로의 초대’를 진행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말까지 총 9회에 걸쳐 도내 민주화 운동과 독립운동 역사현장을 방문 체험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평화통일 △생명 △독립 △민주주의 △노동·인권을 주제로 도내 7개 지역(수원, 화성, 안산, 파주, 이천, 남양주, 광주)의 민주주의 역사 현장을 방문하고, 참가자 개개인이 현장에서 보고, 느낀 바를 공유하는 토론회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1회차 교육은 독립을 주제로 선조들이 ‘국민이 이끌어가는 나라’를 위해 애썼던 현장인 화성 제암리 3.1운동기념관과 매향리 평화마을을 방문했고, 사후활동을 통해 역사적 사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 교육은 △파주 ‘평화와 통일 : 우리가 생각하는 평화’ △안산 ‘생명 :기억과 약속의 길’ △화성 ‘독립과 평화 : 국민이 이끌어가는 나라’ △수원 ‘민주주의 : 국가의 주민은 국민이다’ △광주·이천·남양주 ‘노동인권 : 자유와 권리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민주주의 현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및 운영기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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