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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 63.2%, 대입제도 정시가 수시보다 바람직하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09:42

모든 직업·연령·지역·이념성향에서 '정시'가 압도
수시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22.5%에 그쳐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 부정 의혹이 불거지고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입시 제도 재검토를 시사한 가운데 국민 과반 이상은 정시가 수시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63.2%로 ‘주로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하는 수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 22.5%를 압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4.3%다.

세부적으로는 ‘정시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모든 직업, 연령, 지역,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대다수인 가운데, 특히 학생과 20대는 각각 73.5%, 72.5%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09.04 alwaysame@newspim.com

직업별로는 노동직 67.8%, 사무직 63.5%, 자영업 58.4%, 가정주부 58.2% 순으로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67.3%, 50대 65.0%, 40대 59.4%, 60대 이상 55.9%가 정시에 손을 들어줬다.

지지 정당별로도 더불어민주당 64.5%, 자유한국당 59.2%, 정의당 58.6% 지지자가 정시가 수시보다 바람직하다고 조사됐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4일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주최한 역사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한 뒤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제도 재검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해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78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6.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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