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평가분야는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정보공개 운영 전반이다. 총 5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111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달성해으며, 공기업은 중부발전을 포함 7개 기관이 받았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중부발전] |
중부발전은 사업관련 정보 등 업무추진 과정에서 공개가 어려운 정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공개 재분류해 임원진 결재문서를 80% 이상 공개했다. 또 유사업무를 수행하는 발전5사가 공동으로 비공개정보 세부기준을 정비하는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민 알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최초로 국민이 참여하는 정보공개 종합평가라는 점에서 중부발전의 정보공개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이 널리 인정됐다는 평가다. 중부발전은 정보공개 공개분류 등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업무처리 효율성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정보공개관리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정보공개제도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윤리경영 실천과 기관의 경영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라면서 "양질의 정보를 선제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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