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초, 매주 토·일요일 서비스 제공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무더위로 일시 중단한 광주천과 영산강변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지난 1일부터 다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전했다.
‘강변 축 거점터미널’은 교량 아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무상수리와 안전교육, 자전거길 안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전거 통합 서비스센터다.
강변축 거점터미널 운영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
이곳에는 자전거 전문가 2명이 배치돼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용산교·중앙대교·동천교 등 광주천변 3곳과 첨단교·산동교·어등대교·극락교·승촌보 등 영산강변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앙대교·동천교·첨단교·산동교·어등대교에서는 공유자전거 무료 대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말에 30차례 운영해 1만600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내년 상반기에 무인공공자전거 ‘타랑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