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증개축 등 불의·불법 행위
시, 생활적폐추진단 구성해 우수 시민 아이디어 발굴·전파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가 생활적폐 척결을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시민에게 듣는다.
광주시는 30일까지 생활적폐 일소를 위한 시민아이디어를 시 홈페이지 ‘광주행복1번가 바로소통광주’(https://barosotong.gwangju.go.kr)와 우편접수(시 민주인권과 인권정책팀)를 통해 공모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
생활적폐란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건물 불법 증개축, 보조금 불법사용 등 시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저해하는 불의·불법·부도덕으로 시민생활에 불편, 불안 등을 초래하는 제도나 관행을 말한다.
시민들이 접수한 생활적폐 일소 아이디어는 시민권익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게 되며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의 시상금을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한다.
시는 시민들이 제출한 생활적폐 일소 아이디어와 시 자체적으로 발굴한 과제를 세부추진계획으로 수립·추진하고,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생활적폐추진단을 구성해 매월 추진상황 점검 및 반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쫓아 자기 희생을 통해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렸던 정의로운 도시"라며 “광주시민의 명예와 자부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생활적폐 일소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