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곤충과 민물고기를 주제로 한 전시관들이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최북미술관 · 김환태문학관 1층에 마련된 남대천 생태수족관에는 금강에 서식하는 26종의 어류와 수서 곤충 등 10종이 전시되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반디나라관 곤충체험관 모습[사진=무주군청] |
예체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 마련된 반디나라관 내 곤충체험관도 인기다. 무주군에 서식하는 30여 종의 곤충들이 전시 중인 곤충체험관에는 전날까지 5000여 명이 다녀갔다.
곤총체험관은 실제로 장수풍뎅이 만지기와 명주잠자리 애벌레 먹이주기, 나비체험, 식용곤충 고소애, 쌍벌이 맛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남대천 생태수족관과 곤충체험관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다.
한편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8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 이야기’를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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