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대비 10~30% 저렴한 가격 공급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운영한다고 2일 전했다.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옆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농가(업체)가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
판매 품목으로는 나주를 대표하는 과일인 나주 배와 배즙을 비롯해 잡곡, 수삼, 장류, 과일즙 등을 시중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소비자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1kg)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주요 농·특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명절맞이 직거래 장터는 소비자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생산자는 얼굴 있는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해 소득을 올리는 신뢰와 상생으로 가득한 농업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