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연출했던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았다.
넷플릭스는 황 감독이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고 2일 밝혔다.
황동혁 감독 [사진=CJ ENM] |
‘오징어 게임’은 인생의 패배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100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목인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는, 1980년대 초까지 유행했던 게임이다.
황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을 소개하게 될 거란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며 “창작의 자유를 보장하는 넷플릭스와의 작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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