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1300여명 수도권 관광객 유치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이 협업해 추진하는 2019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사업의 가을 대상지로 충남 공주시가 3년 연속 선정됐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무궁화 관광전용열차를 활용해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여행하는 관광상품으로 전국 여행객 및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공주시를 찾은 관광객들 [사진=공주시] |
시는 지난 2년 동안 관광열차를 통해 130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 가을철 여행주간 기간 중 500여명의 관광객이 관광열차를 타고 공주를 방문해 산성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찾을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중기부와 코레일은 선정된 전통시장에 철도관광객 모객을 위한 운임지원과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해 방문시장 활성화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을 여행주간과 유관기관 및 홍보매체를 통해 관광 상품을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다.
조관행 시 관광과장은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해 공주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나갈 것”이라며 “공주역과 산성시장을 연계한 정기열차 관광 상품도 추가 운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