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부산·거창·공주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11:00

국토부, 제5차 선도사업 지정
본사업 6곳, 예바사업 8곳 선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도심 흉물로 남아 있는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을 공공임대주택이나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제5차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선도사업'으로 본사업 6곳과 예비사업 8곳을 선정했다.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은 착공 후 공사가 중단된 건물에 국비를 투입해 정비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앞서 1~4차 사업으로 13개 사업을 선정해 정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충남 공주시 호텔 전경 [사진=국토부]

이번에 본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을 보면 먼저 부산시 공동주택은 터파기 중 중단된 곳으로 건축물이 아직 없어 개발 여건이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이곳에 행복주택과 주민편의시설을 새로 건설한다.

경남 거창군 병원은 기존 용도로 활용 가능성이 낮아 건축물 철거 후 행복주택이나 주상복합시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충남 공주시 호텔은 철거 후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인근 관광지를 고려한 적정 수요를 발굴해 정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전시 중구 오피스텔은 기존 건축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공사를 재개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도심지에 위치한 만큼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생활SOC 연계가 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충남 예산군 공동주택은 기존 구조물을 활용해 공동주택과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울산시 중구 복합상가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포함돼 있어 지자체 협의를 거쳐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예비사업으로 선정된 8곳은 채권금액 조정, 지자체 지원, 개발수요 발굴에 따라 본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선도사업으로 다양한 정비모델을 개발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국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활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