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추억의 충장축제’가 29일 서울 KT올레스퀘어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혁신경영상을 차지했다.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 1290여 개를 대상으로 관광객, 소비, SNS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 축제시상식이다.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혁신경영상 수상한 광주 동구 [사진=광주 동구청] |
지난해 열린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일정을 5일에서 3일로 줄였음에도 KT 빅데이터 분석결과 28만2000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치러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추억! 세대공감’을 주제로 서커스·마술쇼, 충장 거리퍼레이드, 추억의 테마거리, 추억의 고고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추억을 소재로 한 충장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축제 영속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충장로·금남로·예술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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