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 평생학습관은 내달에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재능나눔 휴먼학교 ‘BLESS 4U’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 열리는 부산 북구의 재능나눔 휴먼학교 ‘BLESS 4U’ 안내문. [사진=북구청] 2019.8.29. |
‘BLESS 4U’는 재능나눔 평생학습 서비스로서 본인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 삶의 지혜를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재능강사로 참여할 수 있고, 또 누구나 수강생이 되어 그 재능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BLESS 4U’ 재능강사로는 황인숙 부산동부지방법원 조정위원, 김인애 보드게임 전문강사, 그리고 지난 6월 ‘정이 있는 구포시장 모범상인’으로 선정된 윤태관씨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범상인으로 선정된 윤태관 씨는 구포시장 내 약초골목에서 모친의 가업을 이어 받아 20년이 넘게 영업을 하고 있는 40대의 젊은 상인으로서,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윤씨는 개인의 이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모습으로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9월 재능나눔 휴먼학교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동기를 밝혔다.
9월 17일에는 북구 평생학습주간의 한 행사로 ‘휴먼라이브러리 BOOK구! 사람책을 읽다’를 주제로 올 한 해 동안 BLESS 4U 재능나눔에 참여한 4명의 강사들을 초청해 수업 중 못다한 이야기와 재능나눔 강의에 참여하게 된 과정 등을 들어보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소소한 일상의 경험도 강의 주제가 될 수 있는 ‘BLESS 4U’의 재능기부 강사 신청과 수강 안내는 재능나눔 네이버밴드 또는 북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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