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1500 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KIA 양현종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99탈삼진을 기록한 양현종은 1회초 1사 후 박계범을 4구 만에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송진우(2048탈삼진), 이강철(1749탈삼진), 선동열(1698탈삼진), 정민철(1661탈삼진)에 이어 KBO리그 역대 5번째로 15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지난 2014년부터 올 시즌까지 6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전날인 27일까지 138탈삼진으로 린드블럼(두산), 김광현(SK)에 이어 이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사진= KIA 타이거즈] |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