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대한한돈협회와 돼지고기 60톤 소외 이웃에 기부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6:15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6:15

3억원 상당 선배분 지원…여름철 영양보충‧희망전달 기대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가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지원한다. 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하는 ‘대한한돈협회 기부전달식’을 28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는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대한민국 응원캠페인 ‘한돈 나누기, 행복 더하기’를 통해 영양보충이 필요한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한돈 600톤을 전달하는 농협중앙회와 공동주관해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그 일환으로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3억 원 상당의 돈육 60톤을 지원하는 행사이며 무더위 기간 영양보충과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기부전달식 전에 배분됐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여름철 더위에 고충을 겪은 어려운 이웃에게 대한민국 대표 건강 식재료인 한돈을 제공하며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을 돕겠다”고 밝혔다.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가을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영양을 보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국적인 나눔 사업 가운데서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도 많은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영양보충의 기회를 제공,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정을 나누게 되어 더욱 뿌듯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의 활로를 개척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