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 대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2:00

서울시교육청, 토론회 계기로 남북교육교류 사업 내실화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남북교육교류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기획·실행됐던 남북교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될 남북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진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한반도평화포럼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하는 남북교육교류 대토론회 29일 오후 2시 서대문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평화, 교류로 열다’를 대주제로 진행되며 △기조 강연 △세션별 주제 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평화시대의 남북교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세션1에서는 북한의 교육(정영철 서강대 교수), 남북교류 법과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김광길 변호사), 남북교류 거버넌스 구축과 과제(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총장) 등을 주제로 남북교류사업에 대한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션2에서는 남북교육교류 현황, 시도교육청과 민간단체에서 실시됐던 남북교육교류 추진 사례 및 향후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종합토론에서는 세션별 주제발표를 바탕으로 발표자와 청중 모두가 참여해 ‘향후 남북교육교류 사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남북교육 관련 국내외 기관과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남북교육교류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남북교류는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공고히 하는 것으로, 특히 교육교류는 통일의 씨앗을 심는 소중한 일”이라며 “한반도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학생들에게 만남과 어울림의 기회를 주는 것은 역사가 우리 세대에게 맡긴 가장 중대한 소명으로, 서울시교육청의 남북교육교류 사업이 남북한 교육교류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