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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1930선 등락…MSCI 리밸런싱 상승폭 '제한'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6:47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6:47

8.29포인트(0.43%) 오른 1924.6 마감
"미중 무역분쟁 완화, 지수 상승요인 작용"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27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다만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EM)의 리밸런싱으로 지수상승을 제약했다. 

27일 코스피 지수 추이[자료=키움HTS]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9포인트(0.43%) 오른 1924.6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937.42(1.10%)까지 오르며 1930선을 오르내렸다.

미중 무역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측에 두 차례나 이에 조만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 완화가) 지수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특히 MSCI EM 지수 리밸런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자금 유출이 상당 부분 진행되면서 매도 규모가 크지 않은 것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MSCI EM 관련 리밸런싱으로 매물 출회 우려가 지수 상승을 다소 제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 상승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제한된 등락에 그쳤다"면서 "MSCI EM 관련 리밸런싱 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매물 출회 우려도 상승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3억원, 1849억원 어치를 팔았고, 기관이 198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1%), 비금속광물(1.00%), 의약품(0.96%), 통신업(0.62%), 의료정밀(0.7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업(-0.12%), 은행업(-1.23%), 금융업(-0.46%), 증권(-0.19%) 등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41포인트(0.93%) 상승한 588.32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대 상승을 보이며, 600선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11%), 유통(1.32%), 기계/장비(1.16%), 반도체(1.20%)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0.41%), 종이목재(-0.43%), 인터넷(-0.33%), 기타제조(-0.74%) 등이 하락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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