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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美·中 협상 기대감에 1930선 등락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1:02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1:02

27일 0.66% 오른 1928.98로 출발
"협상 취소 가능성 해소로 투자심리 개선"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27일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협상 기대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전날 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부총리가 향후 협상 의지를 밝히면서 지수 견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27일 오전 코스피 추이 [자료=키움HTS]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16.98포인트(0.89%) 상승한 1933.29에 거래되고 있다. 시작 지수는 전날보다 12.67포인트(0.66%) 상승한 1928.98로 출발해 1930선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0억원 어치, 28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47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지난 2거래일 연속 순매수에서 이날 팔자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1.73%), 철강금속(1.01%), 전기전자(1.32%), 의료정밀(1.50%), 유통업(1.21%), 건설업(1.26%), 제조업(1.26%), 종이목재(1.07%), 비금속광물(1.42%) 등 올랐다.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기 보다 안정된 모습을 찾으면서 긍정 영향을 받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려했던 협상 취소 가능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 개선 기대가 높아진 점이 우호적"이라며 "트럼트 대통령이 진지한 대화를 통한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와 관련해 유럽연합(EU)와 합의 가능성이 가까워졌다는 발언을 하며 이란과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서 연구원은 "오늘 종가 기준으로 중국 A주가 MSCI EM에 추가 편입된다"면서 "이번 리밸런싱 결과 신흥지수 내 중국 A주 비중은 5월 말 대비 0.68% 증가해 패시브 자금의 유출은 불가피하다. 이후 외국인의 수급 동향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12포인트(2.08%) 오른 595.03으로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최고지수는 596.43으로 600선 턱밑까지 올라왔다. 업종별로도 기타 제조(-1.04%)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제약(2.26%), 화학(1.72%), 비금속(1.46%), 기계/장비(2.28%), 소프트웨어(2.53%), 정보기기(2.84%), 반도체(2.63%) 등이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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