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 제1회 장려상 수상팀 KAF·배우 김현숙 등 참여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발달장애인 음악팀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리아 아트빌리티 플루트 앙상블(KAF)와 종로 SK서린빌딩에서 'SK토크콘서트'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KAF는 2014년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최초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중 플루트 단원들이 유닛으로 결성한 앙상블이다. KAF는 제1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GMF)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 1회 GMF 장려상 수상 팀인 ‘코리아 아트빌리티 플루트 앙상블’이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에 대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열린 ‘SK 토크콘서트’에서 초청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
이번 토크콘서트는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에 대한 꿈과 도전을 이야기하며 음악을 매개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과 발달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AF는 제1회 GMF에서 선보였던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외 4곡을 연주했다.
그 중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합동으로 연주한 '카르멘 고향의 봄'과 '도레미 송'은 특히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유명한 배우 김현숙씨는 이날 토크콘서트에 재능기부 형태로 사회를 맡았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회사는 토크콘서트, GMF 등 발달장애인들이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