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산내면 입석리 삼화들녘에서 남원시에서는 처음으로 1.3ha 면적의 조생종 벼인 조평벼를 첫 수확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김규태씨 벼 재배 농가에 따르면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25일 모를 이앙한 뒤 123일 만에 결실을 거둔 것으로 9월 추석 이전에 지리산농협과 계약배재를 통해 부산, 대구 등 전국에 출하할 계획이다.
남원 산내면 입석리 삼화들녘 첫 벼베기 모습[사진=남원시청] |
남원시는 올해 8657㏊ 벼 재배면적에 지리산 산간 고랭지, 중산간부, 평야부의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조생종, 중만생종의 고품질 쌀생산을 비롯해 사과, 포도, 복숭아, 딸기 등 다양한 품목의 명품 농산물이 전국에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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