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토크콘서트·채용설명회 등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이 산림 관련 일자리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산림청은 오는 9월 17일 경남 진주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청년들의 산림일자리에 관한 궁금증을 묻고, 청장이 답하는 ‘제3회 청문청답(靑問廳答)’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23일 서울에서 열린 청문청답(靑問廳答) 모습 [사진=산림청] |
청문청답은 산림청장이 산림일자리를 소개하고 청년들과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작년부터 진행한 행사로 전국 4개 권역에서 열린다. 지난 상반기 2회의 청문청답 행사에 600명이 참석하는 등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1부 산림청장 토크콘서트와 2부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취·창업 상담부스로 이뤄졌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재현 청장이 직접 산림일자리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들이 바라는 산림일자리와 산림청이 바라는 청년인재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서는 산림청 유관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관리원, 산림조합중앙회가 참여해 하반기 채용계획 등을 공유하고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산림 일자리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취업·창업을 준비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9월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하면 된다.
김재현 청장은 “산림청은 자원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산림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산림일자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