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트뤼도 加총리에 “中 억류된 캐나다인 석방 위해 힘쓰고 있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19:36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7:25

[오타와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게 지난해 말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인 2명의 석방을 위해 미국 관료들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캐나다 당국이 미국의 요청으로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한 지 얼마 안 돼 캐나다 외교관 출신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사업가인 마이클 스페이버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임의 구금됐으며 지난 5월 중국 외교부는 국가 기밀 절도 혐의로 캐나다인 2명을 정식 체포했다고 밝혔다.

트뤼도 정부는 이들의 석방을 위해 미국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개최되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트뤼도 총리 및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과 회동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을 때 직접 이 사안을 거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이 이들 캐나다인의 석방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며 “그들이 체포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외교적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이 고국의 가족 품에 돌아올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멍 CFO를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서 협상카드로 쓸 것이냐는 질문에 폼페이오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체포된 캐나다인 2명이 국가안보와 관련된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음을 재차 확인하고 중국의 사법 당국이 각각의 사안을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의 체포는 미국과 관계가 없으므로, 미국은 이에 대해 무분별한 발언을 할 권리가 없다”고 비난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