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 변광용 시장은 23일 오후 시장실에서 상동 대동다숲아파트 입주민들과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방음벽 연장설치에 관한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왼쪽 첫 번째)이 23일 시장실에서 상동 대동다숲아파트 입주민들과 국도대체우회도로 방음벽 연장설치와 관련해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거제시청] 2019.8.23. |
상동 대동다숲아파트는 2005년 7월 준공돼 1754세대가 살고 있으며 최근 대규모 아파트가 차례로 준공되면서 인구급증 및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통행량 증가로 인한 소음민원이 늘고 있다.
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시 방음벽 공사 구간 외 지속적으로 방음벽 연장 설치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및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 요청했다. 하지만 소음도 측정 결과 교통소음관리기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방음벽 추가 설치가 진행되지 못했다.
최근 계룡산 교차로 개통 및 대규모 아파트 준공에 의한 통행량 증가로 주민들의 소음 피해가 지속되자 시는 방음벽 설치가 시급하다 판단해 이를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거제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변광용 시장은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상문동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있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관련기관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할테니 소음도측정에 대한 주민들과 관련부서 간 협조가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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