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LPGA] 신인 임희정, 하이원오픈 2R 4타차 선두... 장하나는 공동5위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17:31

최종수정 : 2019년08월23일 17:31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2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루키 임희정이 생애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임희정(19·한화큐셀)은 23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2라운드서 중간합계 6타 줄인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올랐다. 2위 김우정(21·케이엠제약)과는 4타차다. 

공동 5위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임희정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페어웨이 안착률 35.71%,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했다.

임희정이 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장하나가 5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앞서 치러진 하반기 2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탈락하며 부진했던 임희정은 이날 선두로 경기를 마치며 생애 첫 승을 노린다.

올해 신인상 포인트 부문 6위 임희정은 이번 시즌 17개 대회에서 6차례 톱10에 오른 바 있다. 최고 순위는 4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4위다.

임희정이 이 대회서 우승할시 '슈퍼루키' 조아연(19·볼빅), 이승연(21·휴온스), 유해란(18·SK네트웍스)에 이어 시즌 네 번째 루키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임희정은 2라운드 후 KLPGA와의 인터뷰서 "강원도 대회가 하이원에서 많이 열려서 코스가 친숙한 편이다. 짧은 거리에서 퍼트 성공률이 높았고 초반에 버디 3개가 나와 후반을 편안히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잘 풀어가다가 보기가 한 번씩 나오면 흐름이 뚝 끊기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이번에 신경 쓰면서 하니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원래 경기 전에 매니지먼트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들어 감이 안 좋았는데 이번 대회를 흐름을 바꾸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 다음 주 스폰서인 한화 클래식이 열리기 때문에 더욱 감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장하나(27·BC카드)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 잃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지난 2014년에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장하나는 이 대회서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전날 4타를 잃고 90위권으로 밀려났던 김효주(24·롯데)는 이날 4타를 만회, 이븐파 144타로 30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슈퍼루키' 조아연(19·볼빅)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타 잃은 4오버파 148타를 기록, 컷탈락했다.

지난주 최혜진(20·롯데)에게 대상포인트 부문 선두 자리를 내준 조정민(25·문영건설) 역시 2타를 잃으며 4오버파 148타를 기록, 컷 탈락했다.

KLPGA 대상포인트·상금순위·평균타수 부문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컨디션 관리를 이유로,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25·삼천리)는 같은 기간 일본에서 열리는 JLPGA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각각 이 대회에 불참했다. 

김효주가 30위권에 자리했다. [사진=KLPGA]
조정민이 컷탈락했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