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공주시는 지난 22일 공주농업회관에서 신바람 정책톡톡 열 번째 순서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지속가능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촌체험휴양마을, 희망마을 선행사업 추진마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지속가능 발전전략’ 토론회 진행 모습 [사진=공주시] |
토론회에서는 △농촌 마을공동체사업의 정책 방향 및 추진과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추진마을의 지속가능 중장기 발전방안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준공지역의 운영실태 및 보완대책 등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충남대학교 김정연 교수는 ‘여건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농촌지역 발전전략’이라는 발제를 통해 ‘뉴 노멀 시대’ 농촌의 여건변화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우선 각종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추진에 있어 시설 운영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또 △마을 자부담 비용 지원 △체험마을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 참여율 제고 및 소득 창출 방안 △사업 둘러싼 주민 갈등 해소 중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운영 관리 조례 제정을 통해 전기요금 등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고 건축물 대수선 비용 지원 기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동체 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한 컨설팅과 지속적인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사업 완료지구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취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생생한 의견과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