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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3:36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13:36

55억원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연 24만1000그루 소나무 심기 효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부터 4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이다.

201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당시, 에너지 개선사업을 추진했던 우성면 단지리 문화마을 모습 [사진=공주시]

앞으로 시는 국도비 38억원과 시비 17억원 등 총 55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 8개 마을의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232개소와 지열 10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료와 난방비를 연간 약 3억4000만원 절감하고, 석유에너지 507TOE(석유환산톤) 감축 및 이산화탄소 1200t 절감효과로 연간 24만1000그루의 소나무심기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해 11개 마을의 주택과 건물 312동에 태양광 429개소 및 지열 215개소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또 정안면 소랭이마을에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체험을 통한 홍보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읍‧면 등의 마을을 대상으로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과 지열,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주민이 원하는 대로 설치해 주민들의 전기료 절감과 환경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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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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