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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보이콧 이어간다면 실체적 진실 알릴 기회 사라져"
"국민과의 대화, 언론과의 대화, 국회와 대화 자리 필요"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국민청문회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문회 일정 합의가 자꾸 늦어진다면 국민과의 대화 자리, 언론과의 대화 자리, 국회와 대화할 수 있는 자리도 필요하다”며 “자유한국당이 청문회를 보이콧한다면 실체적 진실을 알릴 기회는 완전히 사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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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22 leehs@newspim.com |
이 원내대표는 이어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입장을 밝힌다면서 국회 청문회 절차를 존중하고 있다”면서 “한국당이 자신 있다면 청문회에서 실체적 진실을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청문회 일정이 늦어진다면 본인에게 덧씌워진 의혹들을 소명할 기회조차 사라진다”며 “국민청문회 아이디어를 낸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식 제안은 아니고 구상이 있는 격”이라고 말을 아꼈다.
with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