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2일 지역사회연구원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와 공동으로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를 위한 지역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적 참사의 하나인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영통구민 중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민을 찾는 등 피해자 규모 파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2일 사)지역사회연구원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공동으로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를 위한 지역간담회’를 가졌다.[사진=수원 영통구청] |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 조사가 안전한 나라를 건설하려는 국가적 차원의 중대한 사업인 만큼 영통구도 피해자 찾기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말까지 수원시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는 163명이며, 그 중 영통구 피해신고자 수는 57명이다. 2018년 서울 마포구와 도봉구에 이어 올해는 수원시 영통구가 모집단으로 선정되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설문조사기간은 2019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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