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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중국 4개도시 정기노선 개설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17:07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7:07

10월 중순부터 상하이, 항저우, 시안, 닝보 주 16회 운항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오는 23일 최문순 도지사와 중국 저장장룡항공 유예 총재, 천성여행사 최수생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4개 도시 정기노선 개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양국제공항 [사진=한국공항공사]

중국 4개 도시 정기노선 운항 항공기종은 A320(174석)으로 운항횟수는 주 16회로 10월 중순부터 취항해 1년간 총 832회를 운항하며 27만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뤄지는 도시별 운항횟수 상하이 주 7회, 항저우 주 3회, 서안 주 3회, 닝보 주 3회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간 정기노선 개설로 안정적인 노선 운영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번 중국 4개 도시 정기노선은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중심운영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플라이강원이 중국노선 개설시 저장장룡항공과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중국발 양양국제공항 정기운수권 중 상해항공과 동방항공이 보유한 운수권도 조기에 정기노선이 개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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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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