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 비핵화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주러시아 대사직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21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간 미 언론에서는 차기 러시아 대사로 비건 대표가 낙점될 가능성을 보도해 왔다.
하지만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에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이 낙점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상당히 그럴 수 있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비건 대표는 이날 오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8.21 dlsgur975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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