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통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창군은 초등학교 앞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고창남초등학교외 5개소에 대해 2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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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완료 모습 [사진=고창군청] |
또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군청사 옆 부지에 22억원을 들여 78면의 주차장을 신규로 조성했다. 내년에는 읍내 중심지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해 중앙로와 이면도로의 주차난을 완전히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35개 마을에 대해 운행하던 행복콜택시를 올해는 42개 마을로 확대했다. 특히 군에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제공을 위한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6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시군 경계를 없애고 도 광역 단위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버스의 폐지·감축 등으로 발생되는 교통불편 지역에 대해서도 올 하반기부터는 수요응답형 행복콜버스 2대를 투입해 대체 운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 밖에 버스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과 농어촌버스 행선지 안내판을 아크릴에서 LED로 교체하는 사업 등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아울러 최초로 교통량이 많은 읍·면 소재지권 중심부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교통환경을 위해 방범용CCTV, 교통신호등, 차선분리대, 신호위반과속단속 카메라설치 등의 마을보호구역 조성사업을 올해 착공해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